[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소방서(서장 남정열)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따라 요증상자의 구급차 이용에 대비한 감염보호복을 착용하고 출동에 대비하고 있다.

소방관들이 구급출동에 앞서 감염보호복을 착용하고 있다(이하사진/고흥소방서 제공)

이에 따라 고흥소방서는 구급출동 시 열이나 호흡기 관련 증상자나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의 구급차 이용해 대비해 대원들의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보호복을 입고 현장에 출동하고 있으므로 “코로나 감염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오인이 없기를 당부” 했다.

최근 코로나 감염의 우려가 확산돼면서 감염 보호복을 입은 구급대원만 봐도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문과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어 군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사전 홍보에 나섰다.

실제로 감염보호복을 착용한 구급대원을 본 후 인터넷, SNS 등에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글과 사진이 게재되는 등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는 실정이다.

고흥소방서 관계자는 "감염보호복을 착용하는 것은 제2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것으로 감염보호복을 착용한 구급대원을 보고 섣불리 판단해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감염관리로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