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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순천시 선거구 분할 정치적 야합에 이용될 수 없습니다.
  • 기사등록 2020-03-05 11: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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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지역구 분구를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국회는 헌법과 법률 헌법재판소 결정을 위반해서는 안 됩니다.

순천 지역구는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정한 기준(27만 3129명)은 물론,

3당 원내대표들이 다시 정한 기준(27만 8천명)에도 초과 됩니다.

당연히 선거구가 분구 되어야 합니다.

(선거구 획정 기준 13만 9천명 이상, 27만 8천명 이하)

 

그 기준에 따라 어제(3월 4일) 순천은 두 개로 분구 하는 것으로 획정되어 국회에 통보되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저녁 갑자기 말도 안 되는 3당 원내대표 합의문이 나왔습니다.

그 내용은 순천시를 분할 하는 것은 맞지만

이번에 한 하여 해당 시·도의 전체 선거구에 중대한 영향을 주는 경우

예외적으로 분할 한다는 것입니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순천시 한 면을 인근 군에 붙여

인위적으로 인구 상한선(27만8천명)을 넘기지 못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순천시민 여러분, 양식 있는 대한민국 국회의원 여러분.

이런 합의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대한민국 헌법과 법률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어디로 갔으며 순천은 지역 국회의원이 떠나고 없다고 순천과 관계없는 여ㆍ야 국회의원들이 이렇게 함부로 해도 되는 곳입니까?

순천시에 소속되어 있는 행정구역을 오직 이번 선거만을 위해

강제적으로 다른 군으로 형식적으로 강제이주 시키는 것 같은 이런 말도 안 되는 결정이 21세기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렇게 찢겨져서 다른 지역 행정구역으로 소속되는

그 면민들 심정, 그 지역 출신들 심정, 순천시민들 심정을 헤아려 보시기라도 하셨습니까

왜 매번 순천이 정치실험장이 되어야만 하는 것입니까

그리고 이미 그 지역의 시장, 도의원, 시의원들은

어떻게 활동을 하며 행정력을 행사한다는 말입니까

국회가 한번만이라도 국민들의 입장, 순천시민들의 입장에서 헤아려 보았다면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저 노관규는 선거의 유불리와 관계없이

이런 말도 안 되는 선거구 분할 야합을 강력하게 반대하고 규탄합니다.

국회는 이런 말도 안 되는 위헌적 합의의 선거구 획정 분할을 즉각 중단해야 합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이런 말도 안 되는 국회 요구를 받아들여서는 아니 됩니다.

순천시민을 무시한 이런 반 헌법적인 정치적 야합은

강력한 시민들의 반대에 부딪힐 것입니다.

 

그동안 함께 지역의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각 정당의 후보님들께는

급작스럽게 사안을 접수 하다 보니, 미리 조율하지 못해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하나 된 힘을 위해 다른 후보님들의 동참을 언제든 환영하고 기다리겠습니다.

저 또한 다른 후보님들께서 행동하신다면 사안을 막론하고 힘을 보태겠습니다.

순천 지역구는 어떤 일이 있어도 두개로 분구되어야 합니다.

여러분 함께 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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