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일부 시민사회의 제안이라는 이유로 선거용 비례위성정당을 창당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하고 “어떤 좋은 명분을 갖다 붙여도 4+1협의체의 성과인 연동형비례대표제의 취지를 훼손하는 위헌적인 위성정당 만들기 꼼수일 뿐이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더불어 민주당은 불과 몇일 전까지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비례한국당의 창당을 비판하며 국민을 무시한 위장정당, 위성정당이라고 비판해왔다”고 말하고 “그런데 지금은 스스로의 기득권 유지를 위해 자가당착과 내로남불 행동을 거침없이 저지르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명분이라도 챙기고 지금까지 행동을 변명하기 위해 ‘범진보 연합정당’이라는 포장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범진보 연합정당은 지금까지 자기의 소신을 가지고 대한민국의 소수의 목소리를 대변하던 정당들을 어용정당으로 흡수하려는 계산일뿐이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정치 외주화 작업에 참여할 정당은 단 한 곳도 없을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