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소방서는 봄철(해빙기)을 맞아 5월말까지 3개월 간 산불과 공사장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한 봄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봄철은 땅이 녹아 지반이 약해져 공사장 붕괴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며, 평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바람이 강해 산불 등 화재 위험성이 높다.
지난해 남구 지역 화재 발생 건수 겨울철 37건, 봄철 39건으로 화재취약시기인 겨울철과 비교하더라도 봄철 화재 발생률이 높음을 알 수 있다.
이에 따라 남부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판매시설 및 숙박시설 등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공사 현장 관계자에 대한 간담회 및 안전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선모 남부소방서장은 “봄철에는 사소한 불씨에도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만큼 시민들의 화재예방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274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