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군내면이 지난 3일 2009년도 하반기 노인 일자리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난 4일 진도군에 따르면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어르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 어르신의 삶의 의욕고취 및 복지증진을 위해 사업 안내와 안전교육 위주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을 통해 노인 일자리 사업은 오는 11월 말까지 실시되며, 공익형 사업인 거리환경 지킴이와 아동지킴이 등의 사업을 관내 65세 이상 노인 50명이 참여했다.

특히 군내면 복지회관 및 공중 목욕장 건립사업 등 주요 사업과 현재 어르신들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사랑담은 영양수액 주사’ 등의 시책사업을 소개하면서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__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안전사고 예방과 그동안 축척된 경륜과 지혜로 군내면의 깨끗한 환경과 우리 지역 아동의 안전은 우리가 책임지겠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이문교 면장은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이 되고 노후의 새로운 전화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어르신들께서 확고한 신념과 자부심으로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해 면민들의 귀감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전남인터넷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