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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예비후보, 광주운전면허시험장 건립 추진 - 전국 6개 광역시 중 유일하게 광주만 운전면허시험장 없어
  • 기사등록 2020-02-28 08: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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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경진 국회의원 예비후보(광주 북구갑, 무소속)는 광주에 운전면허시험장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광주·전남권역에는 나주와 광양, 2곳에 운전면허시험장이 있다. 150만 인구가 거주하는 광주에는 운전면허시험장이 없다. 필기시험장만 있을 뿐이다.

 

이로 인해 광주시민들이 운전면허 기능시험을 치기 위해서는 1시간 이상 걸리는 나주로 가야만 한다.

 

이는 전국 6개 광역시 중 유일하게 광주에만 운전면허시험장이 없어, 다른 지역과 비교해도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실제 부산(2), 인천(1), 대구(1), 울산(1), 대전(1) 등 타 광역시는 모두 운전면허시험장이 있기 때문이다.

 

광주도 과거에는 운전면허시험장이 있었다. 1979년 광주북구 두암동에 개설됐던 ‘전남운전면허시험장’이 부지 및 도로주행시험 코스 선정 등의 문제로 1997년 나주로 이전하게 되면서 광주시민들의 불편이 시작된 것이다.

 

이에 김경진 후보는 광주시민들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 광주에 운전면허시험장을 건립할 것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후보는 “광주에 운전면허시험장을 개설할 경우 광주시민의 이동시간과 경비를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호남 각지에서 시험을 보러 오는 사람들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운전면허시험장 건립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김 후보는 “면허시험장을 건립하려면 무엇보다 넓은 부지와 함께 소요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공지능 산업단지와 경전선 고속화, 광주역·전남대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굵직한 국책사업을 따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도로교통공단과 협의해 운전면허시험장 건립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후보는 “현재 임동 전남·일신방직 공장(약 9만평)과 각화동 농산물 도매시장(약 2만평)이 이전을 추진하는 만큼 이와 연계해 이전 부지를 공공 개발할 때 운전면허시험장 건립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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