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며, 26일 10시 기준 광주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총 접촉자 수는 766명, 확진환자는 9명(격리병원 7명, 격리해제 2명)으로 집계된다.
김경진 후보는 27일 지역사무소 집무실에서 열린 긴급방역회의를 통해 재래시장 내 손세정제 비치, 취약계층에 대한 방역 물품 제공 등 영세상인과 취약계층에 대한 관계 기관의 우선적 지원을 촉구했다.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보육 공백 역시 막막한 상황이다. 현재 광주시내 모든 어린이집 1,126곳과 시간제 보육 제공기관은 3월 8일까지 휴원이 일주일 더 연장된 상태이다.
이에 김경진 후보는 맞벌이,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돌봄 활동 전문가 파견 서비스(1577-2514)’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김 후보는 코로나19의 빠른 확산세로 인해 봉사활동마저 중단, 이들의 도움이 필요한 노인이나 아동 등에 대한 복지 사각지대에 대해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김경진 후보는 “관내 천사무료급식소만 보더라도 한 달 째 활동이 중단돼 이용하던 어르신들은 끼니부터 걱정해야 한다”라며 “장기간 이어질 수 있는 사회복지시설의 휴관을 감안, 이 공백을 메우는 데 지역사회가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후보는 “무엇보다 구청, 보건소 등 기관의 도움이 시급한 취약계층에 대한 전수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라며 “독거노인·장애인·결식아동 등에게 구호물품이 우선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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