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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텀시티 도심형 첨단산업단지화 추진 - 산업시설용지 용적률 600%이하로 상향 조정
  • 기사등록 2009-09-03 17: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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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센텀시티 산업단지를 지식서비스산업이 집적한 도심형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산업시설용지에 한해 용적률을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

센텀시티는 1,178천㎡의 전체 부지 중 벡스코와 신세계백화점 등이 위치한 지원시설용지 469천㎡와 도로․공원․하수처리장 등 공공시설용지 499천㎡를 제외한 210천㎡가 산업시설용지로서 지식서비스, 정보통신, 전기, 전자, 연구개발 분야의 기업체를 주요 유치업종으로 하고 있다.

이번에 부산시가 산업시설용지의 용적률을 현행 400%이하에서 600%이하로 상향 조정코자 하는 것은 센텀시티가 도심지내 첨단산업단지의 성격을 갖고 있으나, 용적률이 낮아 고부가가치 창출 도시형 산업인 IT, 지식서비스 산업의 수요에 필요한 충분한 입지의 공급에 어려움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아울러 당초부터 아파트형공장 용도로 분양받은 용지(1필지)에 대해서는 녹지․공원등 충분한 공개공지 확보를 조건으로 기존 아파트형공장 분양업체와 같이 용적률을 1,000%이하로 할 계획이다.

제조업체 위주의 일반적인 산업단지와는 달리 센텀시티 산업단지는 산업시설용지의 용도지역이 일반상업지역으로 되어 있으며 토지이용의 효율성 제고를 통해 첨단업종의 집적화를 조기 실현하여 우리 시의 산업경쟁력을 보다 강화하기 위하여는 아파트형 공장 형태의 고밀도개발 필요성이 있으며, 서울디지털산업단지와 테헤란밸리 등과 같은 도심형 첨단지식산업단지로의 개발이 필요하여 이를 반영하려는 것이다.

부산시는 용적률 상향 조정에 따른 타당성을 사전 검토하기 위해 센텀시티 산업단지 관리기관인 해운대구청으로 하여금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실시하도록 하였으며, 최근 완료된 용역결과에 의하면 용적률을 현행 400%이하에서 600%이하로 상향 조정하여도 기반시설에는 특별한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앞으로 부산시는 센텀시티 산업시설용지 용적률 상향 조정을 위한 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 변경(안)을 수립하여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산업입지심의회 자문을 거쳐 관리기본계획변경(안)을 최종 확정한 후 고시할 계획으로 있다

부산시는 관리기본계획이 변경되더라도 입주가능 업종은 현행대로 유지하여 산업단지로서의 조성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관리기본계획 변경이 이루어질 경우 산업시설용지내 분양업체 중 미착공업체의 산업시설 건축공사도 활발하게 추진되어 센텀시티 산업단지가 조기에 활성화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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