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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저탄소 녹색성장 1번지 구축 - 10월 경남녹색성장위원회 창립총회·발대식
  • 기사등록 2009-09-01 21: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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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녹색성장 마스터 플랜을 수립, 저탄소 녹색성장 1번지 구축에 나섰다.

경남도는 최근 세계적인 추세이면서 신국가 발전의 패러다임인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기 위해 경남도 차원의 비전과 추진전략을 담은‘경상남도 녹색성장 마스터플랜’을 경남발전연구원과 공동으로 수립하고 있으며 올 12월 마무리 할 계획이다.

녹색성장 마스트플랜의 주요 내용은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 자립도 제고, 녹색산업 육성 및 기존 산업의 녹색화, 생활 녹색혁명 실천방안 등이다.

지난 7월 녹색성장위원회에서 발표한 ‘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녹색성장 5개년 계획’을 범위 내에서 경남도가 전략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해안권종합발전계획, 포스트 람사르 추진계획, 그린에너지산업 육성계획,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 등과 연계해 선택과 집중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녹색성장의 비전과 목표, 추진전략을 세울 계획이다.

특히 그린에너지 보급률을 현재 1.25%에서 2030년까지 15%로 확대하고 향후 녹색산업육성을 통해 5만개 이상의 녹색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다.

지난 8월 14일 경남도청에서 녹색성장 국가전략과 5개년 계획 소개와 경상남도 추진계획 작성지침 설명회를 가졌으며 현재 경남도와 시군이 다함께 참여해 녹색성장 전략과제를 발굴하고 있다.

경남도는 10월 20일까지 시안 작성을 완료하고 10월말 경상남도 녹색성장원회 심의와 도의회 보고, 그리고 최종 수정 보완작업을 거쳐 12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경상남도는 녹색성장 기반 조성을 위해 지난 7월 1일 정책기획관실내 녹색성장담당을 신설했으며 7월 28일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그린에너지지원센터를 개소, 운영하고 있다.

이달 중 녹색성장 추진전략 심의 총괄기구인 경상남도 녹색성장위원회를 학계, 산업계, 시민단체 등을 망라해 30명 이내로 구성하고 10월중 창립총회 및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경남도는 올 12월까지 경상남도 녹색성장조례도 제정해 범도민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녹색성장 실천 역량을 모을 방침이다.

김태호 경남도지사는 지난 2008년 환경올림픽으로 불리는 제10차 람사르총회에서 경남 녹색성장에 대한 바이블인 경남환경선언 등을 발표했으며 지난 5월 3일 경남도청에서 제1회 녹색성장 지방정책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경남이 환경수도로서의 글로벌 위상을 제고했다.

또 Post-Ramsar 추진을 통한 따오기 복원사업, 국제습지보전 센터 설치, 그리고 2011년 9월 개최예정인 UN 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 총회를 유치해 저탄소 녹색성장 1번지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경상남도는 이번 녹색성장 마스트플랜 수립과 녹색성장 기반 조성에 도정 역량을 집중해 국가 핵심비전인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진국 중심으로 한 교토의정서를 체결해 2012년까지 이행 중에 있다”면서“2013년부터 우리나라도 온실가스 감축의무국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편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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