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4-H연합회(아래 군4-H연합회) 는 지난 1월 24일, ‘고흥 만남의 광장(동강면)’에서 설 연휴의 시작과 함께 설맞이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고향의 정 나눔’ 행사를 가졌다.

떡메치기 체험(이하사진/고흥군 제공)

이날 행사는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고향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소중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군4-H연합회에서 지역사랑 나눔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인절미와 유자차 나눠주기

군 4-H연합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쌀을 모아 떡국용 가래떡과 인절미를 만들어 나눠드리고 떡메치기 체험 행사들을 마련해  귀성객들에게 고향의 정을 듬뿍 느끼게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귀성객(금산면)은 “떡메를 치면서 아이들과 함께 웃고 즐길 수 있어서 좋았고, 떡메 치는 소리에 모든 액운이 도망가서 올 한 해 모든 일이 잘 풀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흥군4-H회는 4-H본부와 학교4-H를 포함 6개회 330명이 활동하는 학습단체로 이번 행사를 주관한 신길호 회장은 “2020년에는 일반인들이 즐길 수 있는 4-H행사를 자주 개최하여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4-H 정신을 알리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