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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공원 만족도 높아 이용자 증가 - 편의시설, 비용 저렴, 향후 관리 안정성 높아…장묘문화 개선
  • 기사등록 2009-08-31 14: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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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장성군 삼계면에 개소한 봉안시설인 장성군 추모공원이 주민 및 방문객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관내 최초 공설장사시설로 전통 매장문화에서 화장문화로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추모공원이 타 민간시설보다 제습, 환풍, 냉난방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공공시설로서 향후 관리에 대한 믿음과 비용이 저렴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공동묘지를 제외하고는 공설장사시설이 없어 비싼 가격으로 인근 지역 봉안시설을 이용하던 불편함을 해소한 점도 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장성군 추모공원은 1만5천기를 안치할 수 있는 규모로 시행 초기 안치 실적이 저조하였으나, 추모공원의 지속적인 홍보로 현재는 130기가 안치되었으며, 이용 문의도 꾸준하게 들어오고 있다.

장성군은 고령층의 인구비율이 높고, 묘지 확보가 용이한 편이라 전통적인 매장 문화가 우세했지만 장사법 개정과 묘지조성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전환, 문화적 변화에 따른 지속적인 묘소관리의 어려움으로 인해 추모공원 이용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추모공원 이용료는 주민에게 부담이 없도록 1기당 15년에 30만원으로, 3회 연장이 가능하다. 군민 복리시설인 만큼 별도의 관리비는 부과하지 않고 있으며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국가유공자에게는 감면혜택을 주고 있다.

이용대상은 장성군에 주소나 본적을 두고 있는 장성군민과 관내 개장유골로 제한하고 있다.

이용에 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군청 주민생활지원과(390-7341)나 추모공원 관리사무실(393-0985)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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