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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하철 1호선 시청역 구내에 책을 볼 수 있는 북 카페가 운영된다.
부산시는 내일(9.1) 11:30분 지하철 1호선 시청 역 구내에서 부산교통공사와 독서 관계자, 일반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북 카페 개소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시청역 북 카페 오픈은 책 읽는 문화 확산과 지하철 내 문화공간 확보를 위하여 부산광역시가 제안한 것으로, 부산교통공사에서 임대기간이 만료된 점포(15㎡)를 부산시에 무상임대하고 부산시가 이를 북 카페 형태로 영광도서에 위탁 운영케 함으로써 가능하게 된 것이다.
북 카페 내에는 분야별 최근 신간과 베스트셀러 도서 등 총 1,300여 권의 도서가 의자와 함께 비치되어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자투리 시간을 통해 언제든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했으며 인터넷을 통해 도서 검색과 주문도 가능하도록 했다.
부산시는 이번 시청 역 북 카페 오픈을 계기로 앞으로 지하철을 비롯한 모든 공공시설에 다양한 형태의 문화공간을 조성하여 지역 내 책 읽는 문화 확산과 품격 높은 도시 공간 만들기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