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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임진란 승첩지 요트대장정
  • 기사등록 2009-08-28 18:3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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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란 승첩지 진해 안골포를 횡단하는 요트 대장정이 시작되었다.

특히 내년에는 경남·부산지역 승첩지를 출발, 대마도까지 항해하는 4박5일 대장정을 실시하는 등 요트 대장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경남도와 경남요트협회, 21세기 이순신연구회는 28일 오후 1시30분 진해시 해양레포츠스쿨에서 요트협회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출정식에 이어 속천항에서 안골포 승첩지를 요트로 횡단하며 임진왜란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게 된다.

이번 임진왜란 승첩지 요트대장정은 1592년 7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적선 20여척을 분멸한 진해 안골포에서 충무공의 정신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고 경남도가 추진 중인 이순신프로젝트 성공 기원과 남해안시대 요트산업 붐을 일으키기 위한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현재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계승하고 있는 해군 의장대와 군악대의 축하 사전행사로 시작하는 제2회 임진왜란 승첩지 요트대장정에는 통영해경 선도정 1척, 진해시 행정선 1척, 중대형급 크루즈요트 12척, 소형 딩기요트 40척, 구조정 1척 등 총 55척이 동원되었다.
 
이어 21세기 이순신연구회원과 이충무공 호국정신 선양회원, 각 시군 요트협회원 등 150여명이 승선해 대장정을 실시함으로써 당시 민관군이 합심해 일본을 무찌른 이순신 장군 정신을 체험해 본다.

이번에 동원되는 소형 딩기요트는 임진란 해전지에서 우리의 위세를 부풀리기 위해 동원됐던 소형어선(포작선)을 형상화 한 것으로 볼거리 뿐만 아니라 당시 민중들의 국난극복 의지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장정 출정식이 개최되는 진해시 해양레포츠스쿨은 지난해 경남요트스쿨로 선정돼 8월초 개장한 최신식 시설과 장비를 보유한 요트학교로 경남의 요트 및 해양레저 붐을 일으킬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와 경남요트협회, 21세기 이순신연구회는 내년에는 임진왜란 승첩지 요트대장정을 확대하고 경남과 부산지역 임진왜란 승첩지와 대마도까지 항해하는 4박5일 대장정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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