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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마을 일터 청년 인턴 지원’ 사업 본격 추진 - 참여 사업장, 참여청년 모집 등 미취업청년 지원
  • 기사등록 2020-01-13 2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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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올해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선정으로 사업비를 확보한 ‘마을일터 청년인턴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동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 참여할 사업장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문화‧관광‧돌봄‧교육 등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필요한 분야로, 서류 및 현장심사를 통해 기준요건을 통과한 사업장에는 청년과 매칭할 수 있는 일터로 참여할 자격이 부여된다.

 

청년과 매칭이 된 19개 내외 사업장은 9개월간 청년 인건비의 90%를 지원받는다. 단, 인건비의 10% 및 기업분 4대 보험료는 사업장이 부담해야 한다.

 

지원 자격은 동구에 주소를 둔 사업장으로, 지속발전 가능성이 있는 일자리면 참여가 가능하다. 단 전화‧방문고객 단순상담, 커피점‧마트 등 영업점에서 단순접객 및 판매, 건설‧생산 현장 등에서 단순노무, 고도의 전문성 또는 과도한 역량이 요구되는 일자리는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구청 누리집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29일까지 구비서류를 청년체육과(☎608-2242)로 제출하면 된다.

 

동구는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일경험 내용, 근무환경, 지속가능성 일자리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사업장을 선발할 예정이다.

 

사업장 선발이 마무리되는 2월 중에는 동구 거주 미취업청년 19명을 선발, 3월부터 본격적인 일경험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단순히 몇 개월 동안 일을 경험하는 것을 넘어 해당 사업장 및 관련분야로의 취업연계가 중요하다”면서 “사업장과 청년 간 적절한 매칭을 통해 평생일자리로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동구가 추진한 ‘이웃이 있는 마을일터! 청년활동가 양성사업’을 통해 일경험을 한 28명의 청년 중 9명이 해당 사업장과 계약연장(정규직 포함)을 하거나 타 기관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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