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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경찰서 동강파출소(소장 김대두) 경찰관들이 관내에서 치매독거노인을 유독가스에 질식할 뻔한 상황에서 구해내 화제가 되고 있다.
2009년 8월 25일 17:00경 동강파출소장 김대두 경위와 강경필 경장은 전일 관내에서 발생한 절도현장을 순찰 중 동강면 월양리 소재 치매독거노인의 家에서 유독가스에 질식 직전에 있던 최씨 할머니(88세)를 구하였다.
당시 경찰관들은 전일 관내에서 발생한 절도현장을 방문하기 위해 순찰을 나가던 중 어디선가 검은 연기와 함께 유독가스 냄새가 나 순찰차를 정차하고 주위를 살펴본 바, 최씨 할머니의 집에서 연기가 나고 있는 것을 발견, 안방을 들어가 자고 있는 할머니를 흔들어 깨우자 평소 치매 증세가 있는지라 연기가 나고 있는 부엌으로 들어가 무엇인가를 찾고 있어 소장과 본직이 할머니를 밖으로 모시고 나와 안전한 곳에 대피시키고,
다시 화재 요인을 찾기 위해 집안으로 들어가 보니 부엌에 있는 가스렌지 위 냄비에서 해로운 연기가 나와 집안을 덮고 있어 재빨리 가스렌지와 가스통을 잠궈 큰 사고를 예방하였다.
이에 마을 주민들은 하마터면 홀로 계신 할머니가 화재로 인해 큰일을 당하실 뻔 했다며 안도하는 한편, 두 경찰관의 선행으로 인해사고를 방지했다며 칭송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