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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주택가 골목길 청소년 탈선 사각지대로 방치 돼 - 떼거리 흡연에 …주민들 지나가기 무서워
  • 기사등록 2019-12-22 11: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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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시가지 이면도로의 뒷골목이 청소년들의 탈선 사각지대로 방치돼 있지만 지도나 단속의 손길은 미치지 못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피우다 버린 담배곽과 담배꽁초(이하사진/강계주)

고흥읍 남계리 남계마을회관 옆 주택가로 이어진 300여 미터 남짓한 구부러진 뒷골목길 학생들의 학업시간 대 인데도 불구하고 대여섯명의 청소년들이 책가방을 둘러맨체 단체로 흡연을 하기 일쑤다.

 

붉은색 선이 청소년들의 탈선행위가 우려되는 골목길

청소년들은 네댓명이 함께 흡연을 하면서 담배꽁초는 물론 빈 담배케이스나 음료수병 등을 마구버려 놓고 있어 주위를 더럽힐 뿐 아니라 이들의 흡연으로 인한 연기가 주택가로 날아들어 2중으로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

 


문제는 이 뿐만 아니다 이 골목길을 지나치려다 보면 남녀 청소년들이 주위에는 아랑곳 없이 포옹을 하는 등 지나친 애정표현을 하고 있어 주민들의 눈살을 찌뿌리게도 한다는 것이다.

 


주민 A씨는 “집으로 가는 골목길이 아무데나 너무러져 있는 담배꽁초 등으로 너무나 더렵혀 있어서 자주 쓸어내고 있으나 사흘이 멀다하고 다시 꽁초들로 더렵혀지는 일들이 반복된다” 고 말했다.

 


또 주민 B씨는 “청소년들의 흡연행위를 보면서도 요즘 세상이 하도 무서워 말도 못하고 못본척하고 지나치고 있는데 어떤 때는 남녀 청소년이 어른이 오는데도 지나친 사랑표현을 스스럼 없이 하고 있는 등 어쩌다 이들과 눈이 마주치면 흘겨보기까지 해 이 골목길을 다닌다는 것이 겁이난다” 고 말하면서 “상시 순찰단속 등 무슨 대책이 있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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