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09 희망근로프로젝트’ 전국 평가 결과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원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26일 특별․광역시와 도, 시, 군, 자치구 별로 지난 7월 사전심사와 8월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지난 25일 정부종합청사에서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단체장 관심도, 생산적 사업 발굴 의지, 사업장 및 참여자 관리, 희망근로 상품권유통 활성화 등 거의 모든 부문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획득하였으며, 특화작목 부족일손돕기 기동반과 비단고을 환경아카데미 등 5개 특화사업이 주목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나주시에서는 35억9천4백만원의 예산으로 527명에게 희망근로 일자리를 제공해 호평을 얻었는데, 랜드마크사업 2개, 전국공통사업 8개, 시군특화사업 5개, 일반사업 31 등 총 46개의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중이다.

이광형 나주시장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행정안전부의 향후 사업추진방향에 맞춰 서민층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지역주민 숙원사업 등 꼭 필요한 생산적 사업에 나주시의 행정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우리지역 구직자들의 행복한 삶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