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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와 한국노총충북본부,‘노동존중 청주 실현’협약식 개최 - - 청주시,‘노동존중 협치모델’운영으로 공정사회 실현 -
  • 기사등록 2019-12-17 13: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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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청주시가 17일 오전 9시 한국노총충북본부와 노동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협치 모델을 구축하고자노동존중 청주 실현협약식을 개최하고 연석회의 구성에 합의했다.

 


협약은 우리 경제의 근간인 노동자가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협의체 기구를 구성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됐고 청주시와 청주시의회, 한국노총충북본부가 함께했다.

 

연석회의는‘2022청주비전을 공동목표로 설정하고 미래지향적이고 선도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연석회의의 장기 목표로 청주시와 청주시의회는 노동자의 권익 확대 및 복지증진,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화 및 근로환경 차별 해소에 노력하고, 한국노총충북본부는 시민이 행복한 청주 실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약속했다.

 

또한 이의 실행을 위해 실천 가능한 의제를 발굴하고 구체적 전략을 마련하는 데 함께 힘을 쏟기로 했다. 협약과 동시에 노동계는 조직 내 노동전담 부서 설치를, 청주시는 청주페이 활성화 협력을 협치의 첫 과제로 제안하고 청주페이의 도입 취지와 사용법에 관해 설명했다.



시는 지난 7, 취임 1주년을 맞아‘2022 청주비전을 선포하며 노정 협력체계 구축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출자출연기관 노동자의 근로조건 차별 해소 등 노동자가 제대로 대우받는 노동존중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이어 한국노총, 민주노총과 함께 연석회의 구성에 대한 실무적 논의를 거쳤으나, 의제 선정과 관련한 입장의 차이로 한국노총과 청주시가 우선 연석회의를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석회의는 한범덕 청주시장과 한노총충북본부 한기수 의장이 공동의장으로 활동한다. 또한, 한노총충북본부 한오수 사무처장, SK 하이닉스 청주 노동조합 강국모 위원장, 킹텍스 노동조합 남기원 위원장, 한국전력충북본부 노동조합 조창연 위원장, 넥상스코리아 노동조합 최경천 위원장, 청주시의회 김태수 경제환경위원장, 김은숙 복지교육위원장, 청주시 남성현 기획행정실장, 이철희 재정경제국장이 연석회의 위원으로 참여한다.

시 관계자는“‘노동존중 청주 연석회의는 기초자치단체에서 노동계와 협력하는 첫 사례가 될 것이고, 이는 노동자가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시작은 비록 한국노총만 함께하지만 어느 정도 기반이 조성되면 민주노총도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해서 전국 최초 양대 노총을 모두 아우르는 노정 협치 모델로 발전시키고 노동존중 문화가 사회 전반에 스며있는 청주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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