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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차량 바다추락 막는 노력절실
  • 기사등록 2009-08-24 16:3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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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완도 노화 선착장에서 자가용 승용차가 주차 중 바다로 추락해 귀중한 인명피해가 발생된 사고가 있었다. 인명구조 활동에 소방헬기까지 동원 됐으나 인명피해가 너무 큰 사고여서 주위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요즘 낙도 등 도서지방의 해안에서 이러한 안전사고가 해마다 끊이질 않고 발생되고 있는데도 관계당국의 대처는 미흡하기 짝이 없다.

대형선박과 차량 운반용 철선 접안 항,포구에서 도선을 하기 위해 차량을 주차하다가 추락하는 경우도 있고 철선으로 운반 중 부주의로 인해 바다로 떨어지는 안전사고도 종종 발생되고 있다. 최근 들어 완도군 관내의 동일한 지역해변에서 차량 추락사고가 연거푸 발생되고 있는 데는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 본다.

먼저 항,포구 주변 주차장 안전시설이 제대로 돼 있지 않아 차량 바다 추락을 막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즉, 차량 바다 추락을 막을 수 있도록 설치된 방지턱은 겨우 20~30cm 높이의 형식적 시설이고 움직이는 차량을 정지시킬 정도의 견고성도 전혀 없는 실태다.

그리고 차량을 운반하는 철선의 안전관리 또한 너무 허술해 안전사고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다. 앞전 동일한 지역의 해상에서 철선이 선착장에 접안하기도 전에 차량이 움직이다가 바다에 추락한 사고만 봐도 안전관리가 얼마나 허술한지 금방 알수 있는 중요한 대목이다.

이처럼 빈번한 차량 바다 추락 등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키 위해 관계당국의 안전관리 실태 점검이 시급한 실태다. 해변과 바로 인접한 주차장에는 차량이 돌진해도 바다에 추락할수 없도록 견고한 추락방지 시설을 2중 3중으로 설치해야 하고철선의 차량 도선 시 안전에 대한 관리 점검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본다.

언제 어디를 막론하고 안전사고 발생은 예고가 없다. 사전에 유비무환의 자세로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점검하는 등 미리미리 대처하는 자세가 안전사고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란 사실을 해당 지자체 등 관련기관은 잊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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