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서장 박달호)에서는 독사, 벌 등의 활동이 왕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9월부터 10월까지 가을철 교상환자 대비 시민 홍보 및 119 긴급 이송체계 확립으로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양소방서에서는 9월중 교상환자에 대한 전문의를 초빙 119의료정보 대책회의를 마련하여 독소의 분류와 증상, 응급처치 방법 및 피해예방 요령 등 상호정보를 교환하고 관내 보건소 및 의료원 등과 협조하에 전문적인 항독소를 비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추석절을 맞이하여 성묘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아 광양시 관내 기관․단체, 학생, 주부 등을 대상으로 교상피해 예방요령, 발생시 조치사항 등 이론을 겸비한 실습교육회를 개최하고 농촌지역 주민에게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한편, 광양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독사, 벌, 지네 등 교상환자 발생이 58명으로서 농번기나 등산시에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한 만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