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농민회(회장 박귀순)는 제2회 광주전남농민통일 한마당 대회를 무안군 일로읍 회산백련지에서 8월 18일 전남 시군 농민 1,000 여명과 인근 시도 및 전국농민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무안군 농민회와 전남도연맹에서 개최하는 이번행사에는 오전에는 족구, 씨름, 줄다리기 등 체육행사로 농민 회원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오후에는 마당극, 노래자랑, 판소리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하여 시군 농민간의 교류 확대 및 우리 농업의 활로를 모색하는 계를 마련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가한 타시군 농민가족들은 10만평의 회산백련지를 둘러보며 무안백련의 향기에 감탄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듬뿍 담아갈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하면서 이런 장소를 제공한 무안군에 고맙다고 하며 다시 한번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한편 무안군 관계자는 농민회는 뿐만 아니라 장소 사용을 희망하는 타 단체에 대해서도 무안 회산백련지가 화합과 결의를 다지는 장으로 활용 될 수 있도록 적극 제공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