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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지산면에서 진도전통식품을 운영하고 있는 김영숙 대표(63세)가 전남여성신지식인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1995년 진도전통식품을 설립, 울금된장과 고추장 등 장류와 한과__떡을 미국과 캐나다에 6만5천불 상당을 수출해 온 김영숙 회장은 전남여성신지식인회를 1년동안 이끌게 된다.
서강정보대학과 자치단체 등에서 활발한 강의와 발표회를 실시하고 있는 김 회장은 음식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한 경력을 인정받아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영숙 회장은 전국 쌀 요리대회 대상, 남도음식문화큰잔치 명인부 대상 및 세계 관광음식박람회 전라도 향토음식 대상 등 진도 전통음식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왔다.
특히 진도군에서 생산한 울금, 구기자 등의 특산품을 활용한 식품 제조와 함께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전라도 사계절 요리 1,000여점을 만들어 전시해 남도음식 전문가로 호평을 받고 있다.
김영숙 회장은 “앞으로는 지역인재육성에도 더욱 노력해 남도음식의 본 고장으로 진도군이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