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17일 오전 11시 도정 회의실에서 2009년 을지연습과 관련해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2009년 을지연습 시작과 함께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경상남도통합방위협의회에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김태호 도지사를 비롯해 24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2009년 을지연습 준비상황’에 대한 보고와 ‘2009 취약지역 분석결과’에 대한 심의·의결이 있었다.

이어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은 도청 4층 대회실에 마련된 을지연습장을 방문해 훈련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도청광장에 전시된 안보장비를 관람했다.

김태호 도지사는 인사말에서 “41회째를 맞는 이번 을지연습은 전시 지원기능 뿐 아니라 재해·재난대비 등 평시 안전기능을 포함한 전?평시 일원화된 국가 위기관리 종합연습으로 시행하고 있다”면서“최근 북한의 불안정한 체제 등으로 대한민국 안보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만큼 을지연습 참가자 전원이 실전에 임하는 정신자세로 훈련에 임해 더욱 내실 있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