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농림축산식품부(김현수 장관)와 한국농어촌공사(김인식 사장)가 주관하고 있는 2019 농촌재능나눔 활동이 화순군(구충곤 군수) 능주면(정은채 면장) 거주 주민들을 대상으로 능주면 소재 복지회관에서 시행 기관인 사랑손힐링센타(강경구 원장, 조선간호대학교 겸임교수) 소속 봉사단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봉사단은 농촌재능나눔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쑥을 이용한 각욕, 로즈 얼굴 팩, 이혈요법, 이어캔들, 발마사지, 쑥뜸온열체험, 침구 등 다양한 건강증진법 체험과 함께 핸드케어 손마사지, 발마사지 기기 등을 준비하여 방문하는 어르신들을 섬겼으며, 직접 준비한 천연 분말을 이용한 천연 아로마 비누 만들기에 이어 광주 중흥동 소재 지영 헤어샾 원장이 미용 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능주면은 화순군 중서부에 위치해 있는 옛 목사고을로 능주향교, 정암 조광조 선생 적려 유허비, 죽수절제아문, 삼충각, 비봉산성, 천덕리 회덕 고인돌군, 관영리 고분, 영벽정, 주자묘 등 다양한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유서 깊은 고장으로 알려져 있는 곳으로 봉사단이 행사를 시작하기 전 현장을 방문한 정은채 면장은 일일이 주민들과 봉사단을 격려했으며 정례적인 봉사활동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사랑손힐링센터는 17일 능주면 봉사활동에 앞서 9일 도암면 우치리 일원과 6월 21일 화순 도곡초등학교(임오숙 교장)에서 천연비누와 모기버믈리 만들기 체험활동을 펼쳤으며, 이서면에서도 봉사활동을 준비하는 등 화순지역 주민들과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