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해군 제3함대사령부와 재난협력 협약을 2007. 12. 14(금) 14:00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협약을 통해 재난・재해 발생 시 효율적인 수습을 위해 200명 내외 병력 및 트럭 10대, 굴삭기 2대 등을 지원받게 되어 향후 응급수습과 피해복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제3함대 부사령관 김경호대령은 목포시와 재난공조체제를 공고히 하여 재해발생시 신속한 지원을 통해 원활한 방재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또한 목포시는 재난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기위해 ►육군 제8332부대 협약 체결 ►인근지자체 (신안, 무안, 영암)응원체제 구축 ►중장비 동원을 위한 6개 건설업체와 응급장비 협약을 체결 ►응급구호를 위한 4개소 의료시설과 18개 대피소확보 등 재해구호활동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정종득 목포시장은“관주도의 재난관리역량이 한계에 봉착함에 따라 앞으로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민간단체의 방재활동참여가 필요하다”며“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방재 지원네트워크 확대․운영을 위해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군 제3함대사령부는 지난 2005년 12월 폭설시 피해복구지원과 2007년 풍수해 국토 대 청결운동전개 등 재해발생 예방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관・군의 유기적 협조체제의 표본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