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광주광역시는 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9회 세계인권도시포럼의 일환으로 안전분야 인권개선 실천과제로 선정한 ‘안전도시와 거버넌스의 역할’ 인권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이인화 조선대 환경공학과 명예교수의 사회로 송창영 광주시범시민재난안전추진단 위원장, 홍영근 소방청 화재대응조사과장, 이종화 호남대 교수 등 각계의 안전분야 전문가가 광주형 안전관리와 거버넌스가 앞으로 가야할 방향 등을 심도 있게 토론할 예정이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광주세계인권도시포럼에서는 그동안 노인, 여성, 장애, 어린이, 환경 등 각종 분야별 인권개선 과제에 대한 토의가 활발하게 개최돼 왔지만 안전분야에 대한 토론은 올해 처음이다.
김경미 시 안전정책관은 “재난 형태가 복잡, 다양해지고 있는 현대사회에서는 ‘안전권’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며 “각종 재난에 대한 예방과 해결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가 이뤄지는 이번 토론회는 특히나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