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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속보] 여수해경, 나로도 축정항 산책길 70대 해상 추락자 구조 - 술 마시고 항ㆍ포구 거닐다 발 헛디뎌 해상 추락, 해경에 구조돼
  • 기사등록 2019-10-01 14: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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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전남 고흥군 나로도 축정항에서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시고 항ㆍ포구를 거닐던  70대가 발을 헛디뎌 해상에 추락 했으나 해경에 의해 구조 됐다.

 

해경이 바다에 뛰어들어 익수자를 구조하고 있다(이하사진/여수해경 제공)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에 따르면, “어제 저녁 7시 9분경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축정항 북쪽 끝단 암벽에서 A 씨(71·남·전주거주)가 바다에 빠졌다”며 “함께 거닐던 친구  B(72·남) 씨가 나로도해경파출소에 신고를 해 왔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나로도해경파출소는 즉시 경찰서 상황실로 보고 후 육상구조팀 6명이 인명구조 장비를 갖추고 A씨가 추락한 사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육상 구조팀 확인 결과  A씨는 다행히 해안벽에 설치된 체인을 붙잡고 있어 박원종 순경이 바다에 뛰어들어 신고접수 4분여 만인 오후 7시 12분경 A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A 씨는 친구 2명과 함께 고흥 나로도 일원 여행을 와 축정항 소재 식당에서 반주로 술을 마신 뒤 바람을 쐰다며 친구 B씨와 함께 거닐던 중 바다로 실족했으나 다행히 신속히 구조돼 건강상 이상이 없어 귀가 했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해경 관계자는 “술을 마신 상태에선 항ㆍ포구나 해안가를 배회하거나 걸어 다니는 것은 매우 위험하니 접근을 삼가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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