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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독립영화협회와 (사)전남영상위원회의 주관으로 ‘제2회 전남독립영화제’의 두 번째 상영회를 개최하여 다시한번 다양하고 참신한 독립영화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0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순천롯데시네마 6관에서 애니메이션 1편과 단편극영화 3편, 그리고 올해의 독립영화상을 수상한 장편다큐멘터리 ‘우리학교’를 비롯해 총 5편의 독립영화가 상영된다.
김명준 감독의 ‘우리학교’는 제일조선학교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기존 독립 다큐멘터리 흥행기록을 ‘무식하게’ 뛰어 넘은 이 영화는 일반 상업영화로 치환하자면 장기 상영에 1천만 관객에 버금가는 경이적인 흥행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민들에게 접하기 어려웠던 단편영화들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영상위 관계자는 ‘독립영화를 보는 즐거움은 혜성처럼 불쑥 나타나는 미지의 작품들을 만났을 때 생긴다. 지역분들 역시 독립영화를 보며 이런 즐거움을 함께 느꼈으면 좋겠다. 많은 분들과 함께 하기 위해서 입장료는 무료로 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