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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군수 김충식)에서는 8만 인구지키기와 급속히 진행되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셋째아이부터 『신생아 건강보험료』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지난 7월16일 해남군이 금호생명과 신생아 건강보험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충식 해남군수, 박병욱 금호생명 사장을 비롯해 피보험 가입자가 될 부모대표 6명,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군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해남군은 이번 보험계약으로 2009년도 1월부터 해남군에서 현재까지 태어난 셋째이상의 신생아 64명과 앞으로 태어날 신생아 1인당 매월 3만원의 보험료를 금호생명에 지급하게 된다.
신생아에게 지원되는 보험은 5년간 약 1,800명에 6억 2,500만원을 납입하고 10년 만기의 순수보장형 어린이 종합보험이며, 암보장(고액 암 치료비 6천만원), 교통재해 장애(최고7천만원), CI질환보장, 질병, 골절, 화상 등을 집중보장해 주며 만기 시 장학금으로 전액 지원된다.
협약식에서 김충식 해남군수는 『신생아 건강보험』은 다자녀 세대에서 태어난 아기에게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의 출산장려와 인구감소해결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은 산모·신생아 도우미 파견, 다산가정 산후 조리식품, 초음파검진 의료비와 신생아 양육지원금으로는 첫째 50만원, 둘째 100만원, 셋째이상 200만원을 지원하는 출산장려시책을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