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원유 기자]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교육혁신개발원(원장 오장근)은 지난 9월 23일(월) 오후 5시 목포대 70주년 기념관 정상묵 대회의실에서 ‘배움나눔 튜터링’ 오리엔테이션 및 우수사례 발표를 개최했다.
배움나눔 학습튜터링은 학사경고자, 학점 3.0 미만자, 다문화 학생 등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일정 학점 이상을 받은 학생이 튜터가 되어 총 12주 기간 중 11주의 학습을 매회 2시간 이상 지도를 해 주어야 한다.
교육혁신개발원 담당자가 별도의 학습 코칭을 3회 실시하여 팀별 목표 및 학습전략 점검, 시간 관리, 중간 모니터링, 지속적인 학습 유지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줄 예정이다. 또한,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면 튜터와 튜티에게 소정의 장학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총 37개 팀, 92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선서식 ▲학습 튜터링 프로그램 운영 안내 ▲학습 튜터링 우수사례 발표 2건 ▲1차 학습 코칭 일정 협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참가 학생들이 ‘학습튜터링 선서식’을 통해 중도탈락 없이 학습을 꾸준히 하고 이번 학기 튜터의 밀착형 전공 학습의 도움을 받아 전체적인 성적 향상을 높이고자 하는 열의를 볼 수 있는 자리였다.
도전 3.0 우수사례를 발표한 조선해양공학과 손진영, 윤지환, 조승오 학생은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잘못 형성된 습관을 바꾸고, 빈 종이에 내용을 적어가며 공부하는 백지 복습법을 공유함으로써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다.”라며 “2학기 도전하는 팀들도 백지 복습법을 활용함으로써 목표를 달성하길 바란다.”라고 발표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교육혁신개발원장은 “프로그램을 완주하여 각 팀의 설정된 목표들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길 바라며 응원한다고”라고 인사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