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18일 선도농업인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가졌다.
고소득 농업 실현을 위한 이번 평가회는 올해 추진한 식량작물 분야 5개 사업에 대한 현장평가와 타 시‧군의 사례를 비교 분석해 우수사례 발굴과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서 개최됐다.
이날 평가회는 농업기술센터 벼 품종 비교전시포(25품종)에서 각 품종별 특성에 대해 알아보고, 도농업기술원 실증시험포장를 방문해 생산비 절감 사례 중심의 교육과 무안군 논 콩 재배단지를 견학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 벼농사는 태풍과 가을장마 등으로 작황은 변동성이 예상되지만, 앞으로 등숙기(벼가 여무는 시기) 기상에 따른 후기 물관리, 적기수확으로 완전미 비율을 높이는 관리가 벼 수량과 품질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됐다.
군 관계자는 “태풍과 돌발 병해충으로 고생한 농업인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영농 애로사항 극복을 위한 정보교환으로 서로의 역량을 강화하는 장이 되었으며, 앞으로 시범사업의 최종 결과분석을 통해 성과가 큰 시범사업은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쌀의 품질관리를 위해 농업인이 수확한 벼에 대해 단백질, 수분, 아밀로스 등 무료 미질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으로 희망하는 농가는 센터 작물환경으로 상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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