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9일 민․관 합동으로 녹동항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정화활동은 고흥군과 고흥군 수협, 녹동라이온스클럽 등 지역 사회 기관단체가 함께 항구 전반에 무질서하게 방치돼 있던 폐어구 등 각종 어업폐기물들을 일제히 청소를 해 지역 주민들과 귀성객 및 관광객들에게 녹동항의 쾌적한 환경을 보여 줄 수 있도록 실시 됐다.
송귀근 군수는 “고양된 주민의식을 높이 평가하고 참여한 민간단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녹동항은 고흥의 대표적인 항구이자 남도의 미항으로, 앞으로도 미항의 명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주민 주도형 봉사의 실천이야말로 지역사랑으로 군민이 하나가 되는 가장 확실한 길”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명절 이후에도 지속적인 정화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근절되지 않은 일부 질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관련법규에 근거한 행정처분도 검토하는 등 깨끗하고 쾌적한 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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