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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산동면민의 장 수상자 확정
  • 기사등록 2009-08-10 21: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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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산동면사무소(면장 김해복)는 지난 30일 산동면민의 장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향토의 명예를 드높이고 각 부문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여 면민의 귀감이 되고 있는 제21회 산동면민의 장 3명을 선정하였다.

이번 면민의 장에서는 애향장에 황의순(48, 남, 산동면 태평리), 효열장 장순정(68, 여, 산동면 부절리), 장수상 소아기(99, 여, 산동면 대기리)씨를 3개 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

산동면는 8월 15일 제21회 산동면민의 날 기념식에서 각 부문 수상자들에게 산동면민의장을 수여할 예정이며 각 분야별 수상자들의 공적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남원시내에 거주하는 산동면 출신 젊은 사람들로 구성된 산친회장을 맡아오면서 고소암 정비사업, 불우이웃돕기 등 산동면의 각종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면서 산동면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큼
 
10여 년간 위암으로 투병하다 5년 전 작고한 남편을 정성을 다해 간호하고 20년간 와병으로 대소변이 어려운 88세의 시모의 대소변을 받아내며 농사일과 날품팔이 수입으로 매 끼니마다 정성껏 죽을 쑤어드리고 경로위안잔치 등 이웃사랑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효부로서 기여한 공로가 큼
 
백수가 넘는 나이에도 평소 건강관리로 장수를 누리며 4남 2녀의 자녀를 훌륭하게 양육 출가시켜 자손들의 효성이 지극하여 장수로서 본보기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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