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안기정기자]전남 함평군(군수 권한대행 나윤수)이 귀농한 신규농업인을 대상으로 현장실습교육을 운영하면서 연일 호평을 받고 있다.
27일 함평군에 따르면 신규 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은 귀농인 농촌 정착 및 농업창업능력 배양을 위해 군이 지난 2006년 처음 운영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총 120여 명의 신규 농업인이 교육을 이수했다.
주로 현장 실습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교육은 귀농인의 재배 희망 작목을 미리 접수 받아 작목별 지역 우수 농가를 연결해주는 1:1 멘토-멘티제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도작, 약용작물, 무화과, 단호박 등 9개 품목 16명을 대상으로 현장 체험형 실습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에 참가한 A씨(남․43세)는 “선도 농가를 통해 무화과 재배 기술을 습득하면서 작물재배에 대한 자신감뿐만 아니라 농촌생활을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농산물 가공분야까지 섭렵해 지역 고소득 농업에 한 축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은 지역 농업인 간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상생 발전을 유도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농업․농촌 네트워크 사업을 추진해 역귀농 방지는 물론, 지역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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