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전남스포츠과학센터의 현장지원 및 컨디셔닝 지원을 등에 업은 스쿼시, 우슈, 육상 종목에서 당초 기대했던 이상의 커다란 두각을 나타내는가 하면, 지난 5월 제48회 전국소년대회의 우수성적 거양에도 큰 힘이 되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전남스포츠과학센터는 경기 전 심리지원을 통해 선수들의 자신감을 상승시키고, 마사지 및 테이핑을 통해 대회를 앞두고 훈련으로 인한 근육 피로를 최소화시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꾀해오고 있다.
우선 전남스포츠과학센터(센터장 김태완)가 지난 12일 충북 보은공설운동장에서 끝난 제48회 추계 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대회의 전남선수단 현장지원에 참여한 결과, 금 8개․은 4개․동 1개를 획득하는데 절대적인 기여를 했다.
특히 육상경기 특성상 오전 예선경기 이후 오후 결선경기까지 하루 동안에 경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예선 경기 종료 후 산소호흡기를 통하여 체내 산소포화도를 증가시키고 결선경기를 앞둔 선수들의 피로 및 근육 회복속도를 가속화하는 컨디셔닝 등은 선수들의 경기력 상승에 절대적인 도움 요소다.
실제로 무더위 속에 이동식 에어컨과 아이싱을 통해 근육의 온도를 낮추고 컨디셔닝 회복에 중점을 둬 전남선수단이 우수성적을 거양하는데 일등공신이 됐다.
따라서 전남스포츠과학센터의 현장지원에 힙입은 전남선수단은 ‘한국 중․장거리 국가대표’인 김가경(전남체고)이 여고부 400m에서, 전남체중 서은영이 여중부 3,000m에서 금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특히 서은영은 2위와의 격차를 4.7초 이상 벌리며 현장지원 효과를 톡톡히 봤다는 후문이다.
남고부에서는 최세훈이 1,500m에 출전해 기대 밖의 은메달을 수확하는 성과를 거양했다.
전남스포츠과학센터의 현장지원은 이외에도 명성 그대로다.
지난 3월 전남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스쿼시팀 현장지원을 시작으로 6월 경북 구미에서 열린 제13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우슈대회 및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전남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우슈팀이 금메달 4개를 포함해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2명의 선수가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등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큰 힘이 되어줬다.
또한 전남스포츠과학센터는 지난 5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마사지 및 테이핑, 현장 심리지원, 경기력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사이클에서 금메달을, 태권도와 육상(원반던지기)에서 동메달을 수확하는데 도움을 준 것으로 확인됐다.
김태완 전남스포츠과학센터 센터장은 “전남스포츠과학센터가 선수들의 체력 측정 및 과학적인 맞춤형 프로그램 처방뿐만 아니라, 현장지원을 통해서 전라남도 선수들이 우수성적을 거양하는데 도움이 되어 가슴이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종목에서, 더 많은 선수들에게 현장지원을 통해 전남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한 자릿수 등위에 진입하는데 큰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전국에서 9번째로 개소한 전남스포츠과학센터가 전라남도 엘리트선수들의 기초체력과 종목별 전문체력을 스포츠과학을 적용해 선수 맞춤형으로 측정 및 처방하고 밀착 서비스를 제공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조기에 가시화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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