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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득량남초, 겨울 스포츠 체험학습 - 여름의 끝자락에서 겨울을 만나다.
  • 기사등록 2019-08-26 16: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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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전남 보성군 득량남초등학교(교장 백우현)는 지난 26일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광양 부영국제아이스링크장에서 겨울 스포츠(스케이트)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에 체험학습은 체육 교과와 연계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감각과 신체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여름의 끝자락에서 겨울 스포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색다른 경험을 선사해 주었다.


아이스링크장에 도착한 학생들은 스케이트장을 이용할 때 지켜야할 것들에 대해 안전교육을 받았다. 체험학습 전에 학교에서 전제적인 안전교육을 항상 실시하지만, 안전은 늘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기에 각자의 스케이트와 보호장구 착용 점검이 인솔교사들과 함께 다시 한 번 실시되었다.


스케이트 기본자세 설명을 듣고 짝과 함께 반복적으로 연습한 후 본격적으로 스케이트를 체험해보았다. 넓은 아이스링크장을 학생들이 마음껏 다녀보면서 스케이트가 지나간 자리만큼 경험의 폭이 넓혀지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자연스럽게 스케이트를 타보면서 학생들은 여름 안에서 겨울의 향기를 진하게 느낄 수 있었다.


이번 겨울 스포츠 체험활동에 참여한 3학년 이○○학생은 “여름에 두꺼운 옷과 장갑, 목도리를 착용했더니 겨울이 금방이라도 올 것 같다.”라며, “친구들과 재미있게 스케이트를 탈 수 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백우현 교장은 “2학기 시작 후 처음 이루어진 체험학습이 모든 교직원들의 협력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것 같다.”라며 “앞으로 있을 다양한 체험학습에서 인솔 선생님께서는 무엇보다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여름의 끝자락을 제대로 즐기고 있는 득량남초의 다음 체험학습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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