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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제88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하여 염주체육시설지구에 신설한 다목적체육관을 “빛고을체육관”으로 명명하기로 했다.
시는 체육관 신축당시의 공사명인 ‘염주다목적체육관’을 그대로 사용하기 보다는 광주의 명물 건축물로 널리 알리기 위해 명칭을 변경하기로 하였다.
시는 명칭변경을 위해 지난달 市 내부 행정포탈 및 대학생, 시민, 114상담원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총 324명이 참여하였는데,
설문결과 1위 빛고을체육관(165명), 2위 어울림체육관(34명), 3위 한마음체육관(27명), 한아름체육관(17명), 예향체육관(16명), 그외 풍암 레포츠타운 등 기타(65명) 순으로 나타났다.
광주시 관계자는 “명칭 변경안을 「체육시설 관리운영에 관한조례」일부 개정안에 반영하였으며, 오는 12월 20일 시의회 본회를 통과하면 공포절차를 거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체육관은 지상3층, 연면적 5천제곱미터 규모로 배구, 핸드볼, 농구 등 실내경기가 가능한 경기장과 1,450석 규모의 관람석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9월 준공되어 10월 전국체육대회 기간중에는 태권도 경기장으로 사용되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