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길주)은 12일, 두원초교 강당에서 학생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흥 전남혁신학교 네트워크 학생 자치캠프’를 운영했다.
먼저 오전에는 각 학교별로 주변 답사를 통해 문제점을 찾고 오후에는 모두 두원초에 모여, 이건진(광주봉주초)강사로부터 정책 만드는 방법을 배웠다.
이후에는 학교별 모둠활동으로 우리주변의 문제상황, 정책, 정책이 이뤄지기 위한 구체적 방법을 논의하고 그림으로 표현하는 활동이 이뤄졌다. 또 모둠별로 정책을 설명하고 정책마켓을 열고 군청 홈페이지에 정책을 제안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유하민(두원초) 학생회장은 “우리 주변에 불편한 점들이 보여도 바로잡는 것은 어른들 일이라는 생각에 무관심했다. 그러나 오늘 이후부터는 그렇지 않을 것이다.”며 미소를 지었다.
정길주 교육장은 “오늘 학생 여러분에게서 당당한 민주시민의 모습을 보았다. 학교에서도 공동체의 주체로서 정당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문화를 만들겠다.”고 격려하며 학생자치에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259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