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남테크노파크에서 관련 기업체 현황을 청취하고 율촌산단 내 기업 3곳을 방문하여 수출규제에 따른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도내 산업분야 가운데 일본 수입비율이 가장 높은 화학‧금속산업의 경우 여수, 순천, 광양지역에 밀집해 있고 2018년 기준 52.3%에 달하여 백색국가 제외에 따른 피해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 품목별 대일수입 비중('18) : 화학공업제품 52.3%, 광산물 23.6%, 기계류 11.3%, 전기전자 5.3% 순
아울러 전남의 대일본 수출의 경우 2019년 6월 기준 對세계 대비 공산품은 1,253백만불로 7.8%를, 농산품은 69백만불로 31.2%를 차지하고 있어 향후 장기화 되었을 시 농산품의 대일 수출 위축에 대한 우려가 예상되고 있다.
김태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양2)은 “기업체가 우려하고 있는 수출규제 추가 확대와 장기화에 따른 피해에 대해 앞으로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남도와 소통하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중소기업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3~5억, 대출금이자지원 2.5% ~ 3.0%)’ 및 만기도래 대출기업 기간연장, ‘지방세 1년 징수유예’ 등 전남도에서 준비하고 있는 지원방안에 대해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도의회는 지난 달 29일 일본 정부의 일방적이고 보복적인 경제 도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일본 정부는 양국의 이익에 반하는 수출 규제 조치 등 경제 도발 행위를 즉각 철회하라.”고 일본 규탄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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