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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장 높이 나는 인간새” 진민섭 한국新 또 경신 - 남자 장대높이뛰기…5m75cm, 개인 7번째 한국신기록
  • 기사등록 2019-08-07 16: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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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한국에서 가장 높이 나는 인간새’ 진민섭(27․여수시청)이 또 한국 신기록을 새로 썼다.

 

진민섭은 6일 강원도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9 태백산 전국실업육상대회 남자 장대높이뛰기에서 5m75cm를 날아올라 지난 6월 25일 제73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강원도 정선)에서 본인이 작성했던 종전 한국신기록(5m72cm)을 42일 만에 3cm 더 늘렸다.

 

이로써 진민섭은 올해들어 5m71cm, 5m72cm에 이어 3번째 한국신기록(5m75cm)을 갈아치웠다.

 

특히 이날 진민섭이 날아오른 5m75cm는 올 시즌 남자 장대높이뛰기 세계랭킹 18위, 아시아랭킹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다만, 이날 한국신기록을 새로 쓴 진민섭의 기록은 2020년 도쿄올림픽 기준기록(5m80cm)에는 미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5m40cm, 그리고 5m55cm를 가볍게 넘고 5m75cm에 도전한 진민섭은 1차 시기에서 가뿐하게 뛰어넘으며 한국신기록을 새로 썼다.

 

마음이 홀가분해진 진민섭은 이후 2020년 도쿄올림픽 기준기록인 5m80cm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지금까지 총 7번째 한국신기록을 새로 써가고 있는 진민섭은 “오는 9월 도하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5m75cm를 뛰어 넘어서 매우 기쁘다”며 “도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반드시 5m80cm를 넘어 결선 진출과 함께 2020 도쿄올림픽 기준기록을 통과하고 말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진민섭은 오는 9월 1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육상경기연맹 월드챌린지에 참가하는 등 막판 담금질을 끝내고, 9월 28일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2019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스케줄을 남겨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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