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안명숙 기자]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관내 장애인들에게 일자리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 취업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활용을 위해 관내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취업지원 현황 조사를 실시한다.
5일 남구에 따르면 이번 장애인 취업지원 현황 조사는 이달말까지 관내 등록 장애인 3,4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 대상은 19세 이상 65세 미만 등록 장애인으로, 근로 및 사업소득이 있는 장애인과 활동지원 중증 장애인 등은 이번 조사에서 제외된다.
남구는 1대 1 전화 상담을 통해 취업 및 실업의 여부를 파악하고, 실업자 가운데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에게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을 통해 취업 상담과 일자리 제공, 교육 훈련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안내할 계획이다.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모아진 자료는 업무 연계를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광주지사와 관련 정보가 공유되며, 남구는 이를 통해 관내 장애인들에게 고용 서비스 연계를 통한 취업 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현재 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운영 중인 직업상담 훈련 프로그램과도 연계해 실질적인 취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조사의 주된 목적은 관내 장애인의 적성과 능력에 맞춘 취업 정책을 강구하기 위함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관내 장애인들이 일자리를 통해 사회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현황 파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259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