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세계여성평화그룹 창원지부(IWPG, 지부장 허혜정)는 지난달 29일 한국자유총연맹 경남지부에서 한반도 평화통일과 지구촌 평화를 기원하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통일을 염원하는 체험으로 한반도 퍼즐 맞추기를 하는 모습(제공=IWPG) 

이번 행사에는 IWPG 회원과 어린이들을 포함해 30여 명이 참석해 한국자유총연맹 경남지부 경남통일관을 둘러보고, 북한이야기 만화시청 및 평화의 손편지 등을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IWPG 창원지부는 행사를 통해 전쟁의 아픈 역사를 일깨우고 한반도 평화통일과 지구촌 평화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허혜정 지부장은 “전쟁의 아픈 역사를 잘 모르는 어린이들이 이곳을 견학하며 북한의 어려운 실상과 전쟁의 고통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하며 평화를 염원하는 순수한 마음이 대통령께 꼭 전해졌으면 좋겠다”면서 “우리 세대에 한반도 평화 통일을 이루어 후대에 아름다운 유산으로 물려주어야 함을 다짐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손으로 직접 작성한 편지에는 "북한의 아이들이 너무 불쌍해요", "대통령님 바쁘시더라도 꼭 대한민국이 평화통일이 되게 해주세요", "헤어진 가족들이 빨리 만났으면 좋겠어요", "생명을 위협하는 무기들이 무서워요" 등의 표현들이 담겨져 있었다.    

한편, IWPG는 2013년 9월에 창립되어 현재 UN 경제사회이사회(UNECOSOC)와 글로벌소통국(UNDGC)에 등재된 세계적인 여성 NGO로서, 평화 국제법(DPCW) 지지와 촉구 활동, 여성평화교육, 전 세계 여성 평화 네트워크, 평화 문화 전파 사업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