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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전국 최초 ‘치매 없는 건강마을’ 지정 - 포두면 원상대 마을 외부자원 연계해 치매관리 본격적 실시
  • 기사등록 2019-08-02 21:28:03
  • 수정 2019-08-02 21: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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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2일 치매로부터 안전한 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치매안전, 건강마을’ 농촌 재능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전국 최초로 포두면 원상대 마을을 ‘치매안전, 건강마을 1호’로 지정해 지정식을 가졌다.

 

송귀근 군수가 치매안전 건강마을 지정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이하사진/강계주)

이날 행사에서는 마을의 최장수어르신께 군수의 기념품을 증정해 드리고 치매안전 건강마을 현판을 내걸고 이어서 ‘치매선별 간이검사’, ‘치매예방 보드게임’, ‘치매예방 목공예’ 등 치매예방과  안전관리가 중심이 되어 생활안전과 자가 건강관리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송귀근 군수가 마을 최장수 어르신께 기념품을 드리고 있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치매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의료 혜택이 낮은 농촌을 대상으로 인근 의료 관련 대학생과 외부의 우수한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생활안전보건연합회와 순천 청암대가 시행하고 고흥종합병원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송귀근 군수는 “치매는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큰 부담과 고통을 주는 질환으로, 예방과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며, “효율적인 치매관리사업을 통해 지역의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에서는 치매환자·가족을 위한 체계적인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6월 14일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했으며, 치매상담 콜센터 ‘하나로 서비스’(1899-9988)를 운영해 24시간 치매관련 모든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치매안전 건강마을 현판식

또한 ‘치매안심요양병원’도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현재 건립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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