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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과학기술자상’ 강원대학교 이필호 교수 선정 - 인듐 금속을 이용한 유기반응 개발에 기여
  • 기사등록 2009-08-06 09: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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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박찬모)은 원자번호 49번인 인듐 금속을 이용한 효과적인 유기반응에 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여, 독창적인 촉매 짝지움 반응과 첨가반응 및 제거반응들을 다수 개발하여 유기화학 분야의 학문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강원대학교 화학과 이필호 교수(李弼鎬 49세)를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8월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이필호 교수는 이름반응(Name Reaction) 급의 유기반응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10여 년간 인듐을 이용한 새로운 유기반응의 개발 연구에 주력하였다. 이 교수는 2002년부터 3년간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세계적 선도과학자 육성지원 연구사업을 수행하였으며,

2006년 4월부터는 교육과학기술부 지원 국가지정연구실 사업의 일환으로 촉매유기반응 연구실을 이끌며 대학원생 연구원들과 인듐 혹은 이로부터 유도되는 유기인듐을 이용한 새로운 유기반응의 개발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이 교수는 다양한 유기인듐 화합물의 제조법을 개발하였고 이를 분리 없이 촉매 짝지움 반응에 이용하여 새로운 탄소-탄소 및 탄소-황 사이의 공유결합 합성방법들을 제시였을 뿐만 아니라, 이를 이용하여 한 반응 용기에서 여러 개의 공유결합이 생성되는 효과적인 multi-component 반응 및 고리화 반응들을 개발하였다.

또한, 유기인듐 화합물을 이용하여 항생제로 이용될 수 있는 다양한 베타락탐 화합물들의 합성법을 개발하였고, 이를 통해 현재까지 최상위 SCI 저널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국내특허 7건 등록 및 국제특허 3건도 출원하였다.

이 교수가 개발한 유기반응들을 이용하여 천연물, 의약 화합물, 정밀화학 제품, 전자재료 물질 (OLED 등) 및 기능성 분자와 같은 BT, IT 및 NT 분야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유기화합물을 효과적으로 합성할 수 있다.

이 교수는 “앞으로 더욱 탁월한 연구결과를 창출하여 국제적으로 이 분야의 연구를 주도할 수 있는 그룹으로 더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향후 이름반응 급의 유기반응을 개발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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