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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공고 씨름부 김민재(2년) 첫 장사급 장사에 등극했다. - 제56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 김민재, 배지기와 밀어치기 앞세워 금… - 오철웅 역사급(100kg 이하) 동메달,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금메달 담금질’ …
  • 기사등록 2019-07-30 18: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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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 기자]올해 증평인삼배씨름대회와 제73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2관왕에 등극하며 지난 2017년 단체전 4관왕에 빛나는 ‘전통의 씨름 명가’ 여수공업고등학교 씨름부가 이번에는 개인전에서 큰 일을 냈다.

 

여수공업고등학교(학교장 전용석) 김민재(2년)가 대통령기씨름대회 장사급 최강자에 등극한 것.

 

김민재는 26일 경북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6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 남고부 장사급(140kg 이하) 결승에서 태안고 최성민(2년)에게 2:0으로 승리를 거두고 장사 자리에 올랐다.

 

187cm, 140kg의 뛰어난 신체조건으로 배지기와 밀어치기가 주특기인 김민재는 이번 대회 개인전 우승으로, 올해 증평인삼배씨름대회와 회장기대회 개인전 3위 아쉬움을 훌훌 털어냈다.

 

특히 김민재로서는 고교 진학 후 첫 개인전 타이들 등극의 기쁨이기도 했다.

 

이밖에 역사급(100kg 이하)에 출전한 오철웅(3년)은 준결승에서 박민교(용인고 3년)에게 0:2로 패해 아쉽게 동메달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다만, 여수공고는 이번 대회 단체전에서 수원생명과학고와의 8강전에서 1-4로 패해 메달권 진입에 실패하는 아쉬움을 맛봤다.

 

여수공고 정준영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아쉽게도 단체전 입상은 하지 못했지만, 개인전에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더운 날씨 속에서도 선수들과 의기투합하여 다음 대회를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정준영 감독은 “오는 10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다메달을 향한 샅바를 단단히 쥐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여수공고 씨름부는 지난 4월 충북 증평에서 열린 증평인삼배씨름대회 단체전 우승 이후 약 3개월 만인 지난 7월 8일 강원도 인제에서 열린 제73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도 우승기를 휘날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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