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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L 광주전남지부, ‘제8회 종교인 대화의 광장’ 개최 - 개신교단 내 화합 도모와 평화로운 신앙 문화 확산 위해 마련
  • 기사등록 2019-07-27 16: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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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대표 이만희, 이하 HWPL) 광주전남지부가 지난 25일 오후 2시 광주 북구 유동에 위치한 HWPL 종교연합사무실에서 ‘제8회 종교인 대화의 광장’을 개최했다.

 

‘종교인 대화의 광장’은 토론을 통해 개신교 내 다양한 교단의 화합을 도모하고, 분쟁이 아닌 평화로운 신앙 문화의 확산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서 매달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날 토론에는 장로교단 소속 기 모 목사와 김 모 목사, 신천지예수교회 이동수 강사가 참석해 ‘사람의 죽음과 고통이 죗값이라면, 이 죄는 무엇을‧어떻게 해야 없어지는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의 창을 펼쳤다.

 

가장 먼저 이번 행사를 축하하는 독창 공연이 행사의 막을 올렸다. 악기 소리와 사람의 목소리가 어울려져 아름다운 하모니가 만들어지듯, 기독교 내에서도 서로의 의견을 이해하고 존중하여 조화를 이뤄가자는 의미를 담아 진행됐다.

 

이날 좌장을 맡은 HWPL 광주지부 관계자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는 ‘내 것만이 정답이다’라는 좁은 사고의 시각을 벗고, 순수한 시각에서 진리를 탐구하는 시간”이라며, “바른 종교인의 태도로 서로의 말씀을 경청하며 이해와 소통으로 나아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토론의 주제인 ‘사람의 죽음과 고통이 죗값이라면, 이 죄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없어지는 것인가?’에 대해 기 목사는 “구약시대에는 속죄의 양을 통해 죄를 해결했지만 이는 영육간의 죄가 온전히 청산될 수 없었고, 하나님의 어린 양인 예수님이 오셔서 희생하심으로 우리는 단번에 하나님의 성소와 지성소에 우리가 들어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 목사는 죄의 해결 방법이 ‘그리스도의 속죄와 부활’이라고 말하며, “어떤 인간도 죄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할 수 없고, 오직 그리스도의 피를 통한 용서만이 가능하다. 그 이유는 그리스도만이 죄가 없는 유일한 분이시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신천지예수교회 이 강사는 “사람은 죄로 인해 수명이 짧아졌으며 결국 죽을 수밖에 없게 됐는데, 이것이 바로 죗값이다. 죄인인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생로병사를 해결하는 것”이라며, “죄를 완전히 해결하기 위해서 죄를 사해줄 수 있는 예수님의 피와 살을 먹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수님의 피의 효력은 성경의 요한계시록이 성취되는 때에 나타난다. 요한계시록 5장 9-10절에 예수님의 피로 사람들을 죄에서 해방시키는데, 그 해방된 사람들을 나라와 제사장을 삼는다고 하셨다”며 “결국 예수님의 피와 살은 오늘날 신약 성경이 이뤄진 실상의 말씀이며, 이는 아무 때나 먹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12지파가 있는 곳에서 오직 죄에서 해방된 자들만이 먹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단‧교파에 따라 다른 성경 해석을 토론을 통해 진정한 뜻을 알아보고, 바른 신앙관 확립을 돕기 위해 광주를 비롯해 서울, 강원, 경기, 충청, 경상, 전남, 제주 등 전국 각 주요 지역에서 매달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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