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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제기한 사전투표 의혹에 대해
  • 기사등록 2009-08-05 15: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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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오늘 방송법 재투표에 관해서 소위 `사전투표' 운운하며 또 엉터리 흑색선전을 해댔다.

먼저, 당시의 사실관계를 정확히 말씀드리도록 하겠다.

지난달 22일 본회의장에서 이윤성 부의장께서 방송법 재투표 실시를 말씀하신 것은 총 세 번이다. 첫 번째는 16시 2분 17초였고, 두 번째는 16시 2분 20초이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는 16시 3분 40초이다.

첫 번째 16시 2분 17초에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강승규 의원 외 18인으로부터 제출된 수정안에 대해 투표를 다시 해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16시 2분 20초에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투표를 다시 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세 번째, 16시 3분 40초에는 “재석의원이 부족해서 표결이 불성립됐으니 다시 투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세 번 말씀하셨다.

이는 각각의 경우에, 16시 2분 17초, 16시 2분 20초, 16시 3분 40초는 이 부의장께서 말씀을 모두 끝마친 시각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영상회의록에 나타나 있다.

따라서,

1) 첫째, 민주당이 오늘 이윤성 부의장의 <재투표 선언>이라고 말한 “재석의원이 부족해서 표결이 불성립됐으니 다시 투표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멘트는 ‘재투표 선언’이 아니라, 마지막 세 번째, 16시 3분 40초에 말씀하신 ‘투표 독려’ 멘트이다. 즉, ‘재투표 선언’은 그보다 1분 23초전인 16시 2분 17초에 이뤄졌고, 또 16시 2분 20초에 다시 반복되었다. 이것이 사실이다.

2) 둘째, 당시에 재투표를 하기 위해 컴퓨터에 관련 사항을 새로 입력하는데 1분정도가 소요됐다. 그래서 실제 투표행위는 투표를 다시 선언한 16시 2분 17초에서 1분여가 경과된 16시 3분 20초부터 시작됐다.

3) 셋째, 따라서 투표가 실제 시작된 16시 3분 20초부터 세 번째의 투표독려 멘트가 끝난 16시 3분 40초까지는 20초간의 투표행위가 진행되었다.

4) 넷째, 민주당이 보았다는 전광판의 기록은 맞다. 즉, 20초간의 투표행위가 경과된 16시 3분 40초에 전광판에는 68명이 투표한 것으로 나타난다.

정리하겠다. 전광판에 표시된 68명은 재투표 선언 전에 한 사전투표가 아니라, 실제 투표가 시작돼서 20초가 경과된 투표결과이다.

이를 두고, 민주당은 오늘 ‘사전투표’, ‘부정투표’, 또 ‘장난투표’라고 욕했다. 앞서 설명 드렸듯이 거짓말이다. 비열한 음해이다. 한마디로 거짓폭로이다.

‘선동정치의 특종’ 욕심에 눈이 멀어 동영상까지 조작했다. ‘정치 쇼’로도 부족해서 이젠 아예 국민에게 ‘사기행위’를 하고 있어 너무나도 안타깝다.

결국 오늘 민주당은 방송법 재투표가 절차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스스로 입증해보였다. 민주당은 이번에도 한마디의 사과도 없이 도망가는지 지켜보겠다. 미디어법 시비가 얼마나 무의미한 정치선동인지 민주당 스스로 자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2009. 8. 3 한나라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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