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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미만 제조업체 10,000개소, 재해예방 집중지원 - 노동부, 재해예방 기술지원 및 안전검사 사전컨설팅 나서기로
  • 기사등록 2009-08-05 12: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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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해가 다발하는 고위험 업종의 5인 미만 제조업체 중 위험 기계·기구 보유업체를 중심으로 한 10,000개소가 재해예방을 위한 노동부의 집중 기술지원을 받게 된다.

노동부는 올해 6월말까지 발생한 산업재해를 사업장 규모별로 분석한 결과, 상시근로자 수 5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서의 재해자수가 유일하게 증가함에 따라, 올 8월부터 집중적인 기술지원 사업을 통하여 소규모 사업장에서의 위험요인을 개선, 안전한 일터를 만들고 근로자들을 재해위험으로부터 보호할 계획이다.

이번 “5인미만 제조업체 재해예방 기술지원”사업의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장에는 기술지원 대행요원이 사업장을 직접 방문, 위험요인을 발굴하여, 사업장에서 흔히 발생하는 감김·끼임, 떨어짐, 넘어짐 재해의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를 지도하고, 산업용 기계·기구 및 설비의 안전점검을 실시해주는 한편,

특히,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된 안전검사를 받아야 하는 위험 기계·기구에 대하여 예비검사 수준의 컨설팅을 제공, 사업주의 검사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상시근로자수 5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은 열악한 작업환경 및 안전 확보를 위한 투자여력 부족 등으로 인하여 재해가 빈발함에도 불구하고, 잦은 휴·폐업 등으로 소재파악 및 관리가 어려워, 그간 재해예방을 위한 정부의 각종 지원사업의 혜택이 상대적으로 미치지 못하였다.

정현옥 노동부 산업안전보건국장은 “그 동안 정부의 재해예방 사업에서 소외되었던 5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본격적인 기술지원을 실시하게 되었다”면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소규모 사업장의 사업주와 근로자들이 좀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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