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최근 장마와 태풍 통과 후 침·관수 됐던 농작물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20일 오후 제5호 태풍 ‘다나스’가 상륙했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발생되지 않았고 고흥 관내 일부 농작물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장마와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인해 일조량이 부족해 대부분의 작물이 연약한 생육 상황을 보이고 있어 병해충 발생 등 2차적인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침·관수된 벼는 흰잎마름병, 도열병 발생이 우려되므로 예방적 차원에서 반드시 방제해야 한다.
고추는 물이 빠진 즉시 역병, 탄저병, 세균성점무늬병 등 병해충 긴급 약제방제를 실시하고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요소 0.2%액이나 4종 복비를 5~7일 간격으로 2~3회 엽면시비하여 생육을 촉진시켜야 한다.
과수는 토양 과습으로 인해 뿌리 활력이 떨어지고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므로 예방적 병해 방제를 철저히 하고 수세 회복을 위해 요소 0.2%액을 엽면시비를 해 줘야 한다.
군 관계자는 “태풍과 호우로 인한 피해로 생육이 부진한 작물은 병해충이 발생하면 큰 피해로 이어지기 때문에 예방적으로 병해충에 대해 철저히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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