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 기자](사)여수공공스포츠클럽과 여수해양과학고등학교가 22일 해양레저스포츠 인구 저변확대를 위한 교육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여수공공스포츠클럽(회장 오철곤)과 여수해양과학고등학교(교장 박필순)는 이날 여수해양과학고등학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양과학고 해양레저스포츠과 학생들에게 기초 이론과 실무교육을 통해 전문 지도자 육성에 대한 기초를 교육하게 된다.
특히 전국 첫 해양레저스포츠 과를 신설한 여수해양과학고는, 해양스포츠 하기 좋은 유능한 지도자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연중 실시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를 해 나가기로 했다.
무엇보다 (사)여수공공스포츠클럽은 여수시와 문화체육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관광공단 등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지난해부터 지역 특성에 맞는 요트, 윈드서핑, 카약, 수영, 배드민턴, 리틀 야구 등 해양스포츠 종목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여수공공스포츠클럽은 연령에 상관없이 지역민이 원하는 프로그램과 유능한 지도자를 활용해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선진국 형 공공스포츠 클럽으로 도약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여수지역 각 학교 체육과와 연계를 통해 우수청소년을 발굴하고 학교체육 ⇒ 생활체육 ⇒ 엘리트체육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전라북도 부안에서 열린 제32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요트대회에서 여수스포츠클럽 선수인 서지수(남초등부 3위·도원초6), 박성희(여초등부 4위·도원초5)가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여수공공스포츠클럽 오철곤 회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선수육성 시스템을 구축해 학교방과 후 주말체육학교 등과 연계해 엘리트 선수를 육성 하겠다"며 "여수해양스포츠 대중화와 인구저변 확대에 매진하겠다고"고 밝혔다.